기업을 위한 세정 소통창구 … 세종상의 ‘세정소통분과위원회’ 출범

- 17일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 등 20여명 참석해‘세종상의 세정소통분과委’발족

- 초대 위원장에 강기태 ㈜비앤케이 대표 선임 … 기업과 세정당국 간 협력의 가교 역할 기대

-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세정 지원 및 소통 강화 약속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 이하 세종상의)는 17일 오전 11시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상의 세정소통분과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세정소통분과위원회는 세정 현안 소통 및 회원사 권익 증진을 위해 발족했으며, 세정 현안 관련 정책 건의 및 제안, 회원사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회원사 간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등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세정 환경은 경영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라며 “세정소통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세종상의가 지역 기업의 세정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위원장에 ㈜비앤케이 강기태 대표이사 선임 ... "세무관련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목소리 전달하겠다"]

세정소통분과위원회에는 세종상의 회원사 기업인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위원장에는 ㈜비앤케이의 강기태 대표, 부위원장에는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의 정선주 대표가 선임됐다.

또,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회장, 신규철 삼우나이프세라믹 대표가 고문으로,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강기태 세정소통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세정당국과 기업 간의 긴밀한 소통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무 행정의 변화 속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상의는 세정소통분과위원회 발족식에 이어, 이인희 서장 등 세종세무서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세무서 재산법인세과 김말숙 과장의 ‘CEO에게 유용한 세무정보’ 등 설명을 시작으로, 세정 관련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희 세종세무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기업인들이 활발히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며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의 세정소통분과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정책 건의 및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