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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게실을 카페로 만들어 드립니다!" ㈜사이좋은 ㈜KH워터 이경희 대표
작성자 세종상공회의소 작성일 2022.08.09
조회수 239
“휴게실을 카페로 만들어 드립니다!” (주)사이조은 (주)KH워터 이경희 대표

 


- 듀얼 머신 ‘사이카페’와 음료 전용 얼음 디스펜스 ‘사이아이스’
- "기업주님. 사내 휴게실을 카페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주)사이조은 이경희 대표는 요즘 직원 규모가 20~30명 이상인 사무실이나 기업체에 제안서를 보내고 있다.

사내 휴게실이 카페로 변모하기는 어렵지 않다. (주)사이조은에서 개발 출시하고 있는 차와 커피를 동시 추출할 수 있는 듀얼머신 ‘사이카페’. 음료 전용 얼음 디스펜스 ‘사이아이스’. 이 두 기계만 갖춰지면 문제없다. 사이카페는 원두커피는 물론 녹차,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수염차까지 선택 추출할 수 있다. 여느 카페 못지않게 고객의 구미에 따라 음료 선택이 가능하다.

“요즘 사내 여직원에게 차 빼 오라 하시는 분은 없죠. 기업주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저희 제품을 들여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사이카페 머신을 렌탈하시면, 커피 원두와 분말 차도 계약을 하고 공급합니다. 기계는 2년여 테스팅을 해 무결점에 가깝습니다. 듀얼머신과 제빙기를 함께 렌탈하는 경우가 많고요.”

정수기 사업에 올인하며 특유의 근성과 창의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던 이 대표. 2019년부터 이 두 개발 머신으로 음료 시장에도 진출해 각종 기업, 공공기관, 학교, 사무실, 군부대 등에 머신을 렌탈하며 쾌적하고 편리한 음료문화를 선도하고 있는데 사내 휴게실의 카페화에도 큰 가능성을 보고 통합 카페 지원 사업 ‘에떼르비치(영원한 이웃, 친구)’를 기획하고 이에 매진하고 있다.

 

남다른 출발… “갈망하니까 답이 보이더라.”

이 대표는 국내 굴지의 공사에서 근무하다, 32세에 사정상 직장생활을 접고 방황했다. 이후 ‘21세기는 환경 사업이다’라는 포스터를 보고 (주)KH워터를 설립하고 정수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업명을 보완할 방편을 연구했다. 고객에게 어떤 만족을 줄까도 항상 고민하고 갈망한 끝에 답을 찾았다. 이 대표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그가 창안해 낸 ‘맞추미정수기’는 동종 업계에서 화제를 모으며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 대표는 정수기 본체 정면에 정수기를 설치한 기업이나 학교의 로고를 제작해 부착해 줬다. 서비스를 받은 업체나 대학교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수기 업체 로고가 아닌, ‘○○기업’, ‘○○대학교’라는 로고가 붙어있으니 사용자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귀하게 다룬다는 것이었다. 또 자부심을 느껴 회사에 정수기 민원도 안 들어온다며 좋아했다.

 

정수기 사업에서 차와 음료 머신 시장까지 확장

“일반 커피 자판기는 원두를 짜내고 나면 슬러지 담긴 부분을 툭 쳐서 찌꺼기가 버려지는 시스템이라 머신 내부가 지저분해져요. 그래서 매일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안 되는데, 저희 사이카페 머신은 수평으로 원두를 짜는 방식이라 슬러지가 바로 낙하돼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이 셀프 클리닝이 됩니다.”

사이얼음디스펜스는 레버를 밀어 얼음이 위생적으로 나오는 형태다. 기존의 육각형 얼음이 아닌 스크류 방식이라 칼날로 쳐내 더 잘고 섬세한 얼음이 만들어진다. 이 두 제품은 판매를 하지 않고 일절 렌탈만 한다. 기계도 자동차도 수명이 있고 음료 머신도 수명이 있어 5년 사용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KH워터 대표로 정수기 사업에서 두각을 내타내자 커피업계에서도 사업을 같이하자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 2019년 사이본사의 두 제품을 접하며 “이거다!” 싶었다. 중소기업들 중에는 신제품을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잘 만들어놓고도 마케팅에서 사장되는 게 많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시장에서 팔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 대표는 서울 본사와 같이 이 제품들의 성공 마케팅을 만들어 나아가자며 박차를 가했다. 20여 년 정수기 사업을 해 와 홈쇼핑 진출 경험도 있고 관련 업체 전국 네트워크도 있어 마케팅에 자신감이 있었다.

기업명칭인 ‘사이조은’은 친구 사이, 부부 사이 가족 사이의 그 ‘사이’에서 따왔다. 우리 서로의 사이. 고객과 늘 함께 사이좋은 기업이 되고 싶어 지은 이름이라 한다.

“사업은 길게 봐야 하더라고요.”

이 대표는 듀얼 커피머신과 제빙기 설치를 의뢰하는 고객에게 필요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각종 모임이나 이벤트를 연다면 회사의 머신 렌탈과 동시에 출장부페 업체도 연결시켜 행사를 지원한다. 회사 제품 홍보를 하면서 고객의 편리도 봐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했다.

“원거리 여수시의 A업체에서 정수기 한 대를 설치해 달라는 의뢰가 왔어요. 한 대 월 3만 8천 원 렌탈료를 받았는데, 가는 길에 과속으로 7만 원짜리 딱지를 떼였죠. 당장은 손해다 싶었지만 사업은 길게 봐야하더라고요. 그 업체의 소개로 타 협력업체 두 군데 렌탈이 이어졌고, 그 뒤로도 같은 지역 계약이 줄줄이 들어왔어요. 당장의 이익보다는 길게 보고 사업합니다. 회사를 믿고 일단 주문해 주시면 감사해서 자잘한 수지 계산은 안 합니다.”

사이 제품을 한번 써보면 편리하다고, 기존에 쓰던 제품 렌탈 기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그가 보내는 제안서를 보고도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제품을 써 보신 분이 소개해 입소문으로 주문이 들어온다.

그는 최근 고객이 회사 1층이나 휴게실을 커피숍으로 꾸며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카페 오픈 사업에 기대를 보였다.

“제품 홍보를 다녀보면 고객들이 먼저 그런 요청을 해요. 물론 머신과 함께 아늑한 인테리어도 따라야해 그 분야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관련해서 진출할 사업은 무궁무진할 듯합니다.”

기업인으로서 이 대표의 열정은 쉼이 없다. CEO아카데미 조찬포럼을 열심히 참여한다. 다양한 기업인을 만나면 항상 자극을 받고 경험이 농익은 그들의 정보도 큰 도움이 된다. 기업 경영 틈틈이 대학에서 산업경영공학과 석사 과정을 했고, 박사과정까지 이어왔다. 최근 마케팅 관련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고객의 반응을 전하며 기업가다운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저희 (주)사이조은 제품을 써 보신 분 반응이 뜨겁습니다. 여러 종류 차가 나오니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고, 머신 청소도 따로 필요 없으니 또한 편리하다며 칭찬해 주십니다. 기업주님들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저희 제품 많이 찾아주십시오!”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http://www.civilrepor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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